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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獨월드컵 16강이상 갈것" 93%
입력2006-03-06 16:47:15
수정
2006.03.06 16:47:15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16강 진출 이상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팬들의 전망이 무려 93.1%에 달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독일월드컵 전망을 물어 6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응답이 44.8%, 8강이 29.1%, 4강 13.5%, 우승 5.8%로 나타났다. 16강 이상의 성적을 점친 응답 비율 합계가 93.1%였고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답은 6.4%에 불과했다.
이는 2002년 4월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예상한 비율 72.6%에 비해 21.5%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독일월드컵 우승 예상 국가는 브라질이 52.7%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독일(21.8%), 한국(6.9%), 프랑스(4.8%), 잉글랜드(2.5%), 아르헨티나(2.1%)의 순으로 나타났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7.2%에 달했고 좋아하는 대표선수는 박지성(58.6%), 이영표(24.1%), 박주영(22.2%), 안정환(19.8%), 이천수(8.2%), 이동국(6.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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