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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보안시스템 구축
입력2010-07-21 10:19:30
수정
2010.07.21 10:19:30
SM 엔터테인먼트는 한국IBM 및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악성 해킹이나 공격을 사전에 감지하여 대응하는 신규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IBM의 ‘ISS 프로벤티아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솔루션을 채택한 ‘침입탐지시스템(IDS)’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침입차단시스템 방화벽(Firewall)으로 1차적으로 거른다. 침입차단 시스템을 통과한 트래픽은 침입탐지시스템을 통해 해킹을 목적으로 한 데이터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검사 받는다. 이 과정에서 웹사이트나 소속 연예인 팬카페에 대한 해킹 움직임이나 디도스(DDoS) 공격 등을 탐지할 수 있다.
최병범 SM 엔터테인먼트 IT지원팀 과장은 “뛰어난 보안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각종 정보 유출로부터 소속 연예인과 팬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연예인이나 소속사의 웹사이트를 해킹하여 음원이나 화보 등의 콘텐츠를 유출시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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