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서비스 개시 이후 3년 4개월 만의 기록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3사(KT, SK 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의 IPTV 실시간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IPTV 3사는 가입자 5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N스크린, 양방향 광고, 소셜TV 등의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원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은 “가입자 500만 돌파는 IPTV가 방송콘텐츠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유료방송 시장의 지평을 넓힌 것을 의미한다”며 “500만 가입자 확보로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므로 양방향 서비스 확충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3사는 다음달 10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IPTV 가입자 500만 돌파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