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4개 언어로 자동번역 Q트랜스레이터 등 UX 탑재
LG전자가 모서리각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L-시리즈’에 사용자 경험(UX)를 강화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LG만의 독창적 디자인인 L시리즈의 최신작인‘옵티머스 9’을 다음달부터 유럽, 북미,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옵티머스 L9은 3세대(3G)폰으로 4.7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 디자인과 세련된 금속느낌이 특징이며 카메라 스캔으로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이 가능한 ‘Q트랜스레이터’ 기능을 처음 적용하는 등 사용자경험(UX)을 강화했다.
Q트랜스레이터는 OCR(광학 문자 판독) 기술을 이용,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한 다음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 엔진을 통해 번역한다. 사전, 한 줄, 문단 등 세 가지 모드로 단어, 문장, 문단을 쉽고 빠르게 번역한다. 해외 여행 중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카메라만 대면 자동으로 번역해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옵티머스 L9은 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글씨로 메모할 수 있는‘Q메모’, 키 패드 위치를 좌우로 나누어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마이 스타일 키패드’기능을 적용했다.
옵티머스 L9은 9.1mm의 초 슬림 두께를 자랑한다. 테두리에 메탈 소재를 채택해 더욱 얇아 보이게 하는 슬리밍 메탈릭 스트릭(Slimming Metallic Streak)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련된 외관은 물론 편안한 그립감도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L-스타일 디자인에 자동 번역 등 스마트한 최첨단 UX까지 보강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가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