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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T 커머스 채널인 'B shopping(B쇼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T 커머스는 텔레비전과 커머스의 줄임말로 디지털TV를 보면서 리모컨을 이용해 양방향으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상품 판매형 데이터방송이다.
B쇼핑은 KT 올레 tv의 채널 40번을 통해 서비스된다. 패션, 잡화, 이미용, 식품, 생활·주방·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B tv 모바일의 실시간 채널과 모바일 웹(m.bshopping.co.kr)에서도 B쇼핑 시청과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B쇼핑은 데이터홈쇼핑 방송으로 화면의 51% 이상을 데이터 영역으로 구성했다. 이 덕분에 고객은 원하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과 연계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의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도 구현했다.
SK브로드밴드는 B쇼핑을 통해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과 동반성장과 상생 추구에도 앞장설 계획을 세웠다. B쇼핑서 판매하는 상품 중 중소기업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 전체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할 예정.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단장은 "B쇼핑은 유통채널을 원하는 생산자와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찾는 소비자를 연결시켜 주는 유통의 기본에 충실할 생각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산업 계열의 '드림&쇼핑(KT스카이라이프 채널 45번)'이 런칭 하는 등 올해가 사실상 T커머스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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