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전하이테크, 엠비아이와 손잡고 자전거 부품사업 진출
입력2009-06-15 17:14:12
수정
2009.06.15 17:14:12
제품 생산 협력 MOU
LCD도광판 생산업체인 비전하이테크가 일본에서 1조원대의 특허승소 판결을 받은 엠비아이와 손잡고 자전거 부품사업에 진출한다.
비전하이테크는 엠비아이의 지분 10%를 취득하고 제품 생산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자전거부품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비전하이테크는 이번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엠비아이와 공동으로 자전거 변속기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유통하게 된다. 아울러 엠비아이가 현재 미국과 중국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송을 지원하며 승소할 경우 승소금액의 6%를 추가로 배당받게 된다.
비전하이테크의 한 관계자는 "엠비아이와는 오랜기간 교류관계를 맺어와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최근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전거 개발 및 생산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엠비아이측도 "비전하이테크와 현재 추진중인 아웃소싱 생산을 비롯해 자가 생산시설 확보, 개발, 소송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엠바아이는 최근 일본의 시마노사에 대해 3단 변속 허브부품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과 관련, 일본특허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독일에서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