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허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다날이 시행 중인 두 단계의 휴대폰 결제 인증 과정이 모두 포함된 특허로, 불법 휴대폰결제를 방지하기 위한 위험 관리 시스템 등의 기술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다날측은 미국 휴대폰결제 시장에서 현지 잠정적 경쟁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최근 세계적 결제회사인 디스커버와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미국 현지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약 11조 규모로 추정된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한국, 미국,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날 휴대폰 결제 방식이 조만간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국제적인 모바일결제 표준으로 통용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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