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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전자제품 가격 가장 높아… 서울 물가 세계 11위

UBS “뉴욕물가 100일때 서울 물가 79.2… 상위권”

서울 전자제품 가격지수 128.7… 대중교통요금 45위

소득대비 물가 37~39위… 임금수준 35위로 중간

서울의 전자제품 물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물가는 71개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11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에 따르면 미국 뉴욕 물가를 100으로 했을 때 서울 물가는 79.2로, 세계 주요 도시 중 상위권입니다. 아이폰과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제품의 가격 지수는 128.7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중교통 요금은 낮은 수준으로 버스나 지하철 요금이 45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소득 대비 물가 수준은 빅맥과 아이폰 6 기준, 각각 37위와 39위로 평균 수준입니다. 세금 등을 제외하기 전 총임금은 서울이 35위로 중간을 차지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 뉴욕 임금도 상위권이었고, 마이애미와 코펜하겐 임금도 서울의 2배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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