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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대명이십일(대표 김명회·사진)은 차별화된 시공품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종합건설업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건축사업과 토목사업, 주택사업, 조경사업은 물론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용 플랜트 분야에서도 착실히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체계화된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오피스텔 등 틈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시공품질은 결국 현장 기술인력의 손에서 좌우되기 마련이다. 일체의 어음발행 없이 현금지급만을 고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수한 현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력업체와의 신뢰와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설계에서 시공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장 시공을 표준화해 특허도 출원했다. 숙련된 기술인력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노력 덕분이다. 공사기간과 건설비용은 줄이면서도 시공품질은 높일 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서울 마곡지구 등 이 회사가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입주율을 자랑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만큼 대명이십일에서 건설한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가격대비 높은 고객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서울 등촌역 일대에 3차까지 합쳐 총 360가구가 분양될 쓰리룸형 오피스텔(투웨니퍼스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14층으로 계약면적 41.15㎡에 전용면적 28,58㎡의 파격적인 적용률을 보이고 있는 이 오피스텔은 서비스면적도 상당히 넓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강서구에서는 보기 힘든 쓰리룸형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부가세 포함 2억원 미만의 분양가로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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