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롯데쇼핑 3%대 '미끄럼' GS백화점 인수 추진"경쟁 치열 자금부담 커질것" 업계 분석에 이틀째 하락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롯데쇼핑이 GS백화점 및 마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가 급락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롯데쇼핑 주가는 전일보다 1만500원(3.29%) 하락한 30만9,000원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롯데쇼핑이 GS백화점ㆍ마트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자 인수자금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GS백화점ㆍ마트 인수에는 신세계ㆍ현대백화점ㆍ삼성테스코 등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수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상 인수자금 규모는 1조~1조2,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1조5,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이 GS백화점ㆍ마트를 인수하게 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론 오히려 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자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가격이 높게 책정되면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구리ㆍ안산ㆍ부천 등 GS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지점들의 경쟁력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앞서 "GS백화점 인수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회의에 앞서 "잘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공시를 통해 "GS백화점ㆍ마트 인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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