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에 따르면 전체 와이파이존 19만1,156개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이 29%(5만5,30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는 1.2%(2,239개)에 불과했다. 이밖에 경기 3만8,138개, 부산 1만4,487개, 대구 1만136개, 경남 9,067 등이 구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지역간 와이파이 불균형은 정보화 수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관계 당국과 통신 3사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도시ㆍ농어촌 지역에도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와이파이 구축현황(‘12.4월 기준)’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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