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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텔, 바닥 탈출하나

기관 매수 업고 상승세…이달들어 13%나 올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피앤텔이 바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피앤텔은 3월 들어 기관 매수세를 업고 완만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앤텔은 3월 들어 주가가 6,980원에서 7,900원으로 13.18% 상승했다. 피앤텔은 휴대폰 조립업체로 지난해 IT경기가 부진했던 탓에 하반기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1만4,000원대에서 6,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피앤텔은 주가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후 하락반전 했으나 지난 14일에는 다시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적은 규모이나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피앤텔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이라며 “올해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3,720억원, 영업 이익은 33%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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