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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발언] 합당쪽으로 가닥잡은듯

金총리는 지난 9월28일 녹화, 이날 밤 방영된 케이블TV Q채널 『김기평의 토크&토크」 프로그램에서 진행자인 김기평씨가 국가적 차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고 물은 데 대해 『개인차원을 떠나 당차원에서 생각해야 하고 당은 국가를 위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자민련 대부분의 의원들이 국민회의와의 합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金총리의 「당에선 조금 섭섭해도…」라는 표현은 그가 이미 합당쪽으로 방향을 잡았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에 앞서 金총리는 9월30일 기독언론인클럽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자민련의 신당 합류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민련은 올해 안에 독자적으로 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당을 만들어 내일을 대비하는 데 가담하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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