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스코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절개·지조의 상징인 대나무와 돌을 주제로 그린 수묵화 42점, 서예 2점, 관련 영상물 등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은 풍죽도(風竹圖), 우죽도(雨竹圖), 설죽도(雪竹圖) 등으로 날씨와 계절, 생태에 따른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대나무의 외형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기운과 정취의 미묘한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어린이 미술교실-내 마음속 대나무’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진행되는 ‘뮤지엄 콘서트’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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