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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후보 공모 2.26대1

열린우리당은 2일~8일 1차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227개 지역구에 총 514명이 신청, 2.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한 관계자는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구는 전북 익산(9명)이고, 대구와 경북지역은 각각 10명과 1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64명(52%)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50명(29%), 30대 57명(11%), 60대 43명(8%) 순이었다. 서울 종로 출마설이 나오는 정동영 의장은 현 지역구인 전주 덕진에 신청했고, 구속된 정대철 의원도 서울 중구에 공천 을 신청했다. 그러나 안희정씨와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박양수 사무처장은 “미신청 지역은 민주당 조순형 대표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김홍일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를 포함해 19개”라며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2차 신청을 받아 내달 15일까지 공모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철 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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