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4분기 영원무역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16% 감소한 2,387억원과 301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이는 원화 강세와 작년 4분기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등 높은 기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년 연간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9%씩 증가한 1조800억원과 1,989억원으로, 18%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긍정적”이라며 “올해도 글로벌 혹한으로 인한 바이어 재고 소진과 신규 바이어 비중 확대로 매출이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날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전일종가 3만4,850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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