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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편입펀드에 환매 쇄도
입력2003-03-11 00:00:00
수정
2003.03.11 00:00:00
김정곤 기자
SK그룹 분식회계 관련 일부 투신사에 SK 편입 펀드에 대한 환매가 몰렸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SK그룹 분식회계 수사발표 이후 SK관련사 채권을 편입한 채권형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에 수천억원 대에 이르는 환매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환매요구에 응하기 위한 채권 매물이 시장에 대거 쏟아지며 오전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SK관련사 채권 편입 비율이 높은 2∼3개 투신사에 수천억대의 환매요구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환매요구는 며칠간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환매요구가 투신권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관련 투신사에는 심각한 운용난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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