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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인터넷교육 열기 후끈

2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전국 769개 지정 학원에서 주부 인터넷교육 접수를 받은 결과 접수 3일만에 이미 1차 접수가 끝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3월분 접수가 마감돼 4월 또는 5월분 예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생활수준이 높은 분당의 일부 학원은 이미 9월분 접수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서울 강북의 한 학원에서는 "아이 때문에 강의를 받기 어려우니 두 아이를 봐줄 수 없느냐"고 하소연하는 주부도 있었다는 것. 또 일부 학원에서는 주부들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 개시일 2-3일 전부터 주부들을 소집, 수준별로 반편성을 달리하기도 했다. 한편 정통부는 주부 인터넷교육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각 학원별로 교육 시작전에 교육생에게 강의계획을 미리 알려 줄 수 있도록 하고 23일부터학원장과 강사를 대상으로 한 주부인터넷교실 운영설명회를 갖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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