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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의료영상장치 해외수출 호조
입력2003-06-15 00:00:00
수정
2003.06.15 00:00:00
김민형 기자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가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5월까지 해외 7개국에 총 2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지난해 총 수출액의 2배 이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수출지역을 기존의 미국, 일본 외에 대만, 스페인, 그리스 등으로 확대했고, 품목도 다양해져 원격진료가 가능한 `스타팩스웹`, 3차원 영상솔루션인 `라피디아`등을 새로 수출하는 등 해외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현 해외영업 이사는 “미국방사선협회 등에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올 초 미국전역에 걸친 판매망을 구축해 올해 미국에서만 300만 달러 수출이 기대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과 유럽지역에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연말까지 40여 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해 수출중심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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