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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흥의 메카 `목동 POST BI`] 디바세스
입력2003-12-15 00:00:00
수정
2003.12.15 00:00:00
이재용 기자
디바세스(대표 서두석ㆍ사진)는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영상전화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우리나라 최초의 영상전화기 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의기투합 해 설립했다. 회사측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영상전화기가 기존 제품에 비해 음질이 좋고, 영상 끊김 현상도 현저히 적어 고음질 고화질 통화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미국, 포트투칼 등 전 세계 약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도 수출됐다.
올 초 중국 화우광곡그룹과 장춘시에 유선영상전화기 생산ㆍ판매법인 장춘화우전신설비유한공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자사의 자본금은 200만 달러이며 화우광곡그룹측이 지분의 70%와 생산설비 등을 투자하고, 디바세스는 나머지 지분과 핵심부품, 금형 등을 제공한다. 우선 1만대를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며 디바세스는 전화기 한 대당 18달러의 로열티, 판매수익의 30%를 받게 된다.
지난 10월까지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했으며,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 중인 PDA용 TV모듈과 정부 과제인 PDA용 DMB수신기도 내년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디바세스의 자본금은 7억9,4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 28억원과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02)3445-4600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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