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자회사인 리니웍스 지분 인수 후 아직 리니웍스에서 신작 게임 출시가 없었지만 하반기에 ‘두근두근레스토랑’등 신규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라며 “조이맥스 자체적으로도 8월 ‘아이언슬램’을 출시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이맥스는 2분기에도 전분기대비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월 출시된 ‘윈드러너’의 국내 매출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4월 일본 시장에 ‘라인’을 통해 윈드러너를 출시했고 3월 국내 시장에 ‘에브리타운’을 선보이면서 관련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윈드러너의 경우 일본, 중국 뿐만 아니라 제3시장 론칭도 고려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게임빌이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게임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조이맥스는 당분간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 없다”며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입지를 굳히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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