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0.9%) 오른 5만6,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업계 어닝 쇼크 속에서 홀로 소폭이나마 영업이익을 올린 것이 고무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154억9,3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다수 선박 수주가 기대되고 환율, 후판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현재 수주하는 선박의 수익성은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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