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DB대우증권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도이치파이낸셜의 기업가치 감안 시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에 진입했고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창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차할부금융을 담당하는 도이치파이낸셜은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올해 4분기부터 흑자전환 될 것”이라며 “동종업계 상장사와 단순 비교할 경우 도이치파이낸셜의 중장기적인 기업가치는 1,500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035억원과 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도이치파이낸셜은 2015년부터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2015년 도이치모터스의 연결매출액 및 연결영업이익은 각각 5,669억원, 103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급격한 주가 조정에도 불구 중장기 투자자에게 있어 현재 주가 수준은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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