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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한국어 서비스 공식 론칭


국내 이용자들이 한국어로 ‘핀터레스트(pinteres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핀터레스트는 공식 웹사이트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iO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어 버전의 핀터레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웹 서핑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크랩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사진을 핀으로 꽂는다는 의미의 단어 ‘핀(pin)’과 ‘흥미(interest)’를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사진을 게시하는 행위를 ‘피닝(pinnin)’, 이용자는 ‘피너(pinner)’라 부른다. 지난 2010년 3월에 출시한 후 현재 2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페이스북의 뒤를 잇는 차세대 SNS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맷 크리스탈 핀터레스트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이미 디자인과 패션, 수공예, 음식 등에 초점을 맞춘 활발한 피닝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며 “이번 언어 지원으로 한국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글로벌 성장”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언어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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