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최근 환율전망치 상향 조정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에 기인해 기존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장기적으로 매집 가능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해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바이오 이익 확대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최근 환율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훼손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음식료 섹터 내 상대적으로 매크로 변수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또 “단기 실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부문의 안정적 이익 창출이 지속되면서 기업 가치 안정화 기대와 장기적 관점에서의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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