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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지개발 '활기'
입력2006-07-11 18:01:25
수정
2006.07.11 18:01:25
2013년까지 68개지구에 67만가구 공급
오는 2013년까지 경기도 내에 건설 예정인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지구가 68개에 달하는 등 택지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1일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경기지방공사, 일선 자치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택지개발사업지구가 모두 68개로 공급 예정가구 수는 67만518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지에 입주 예정인원은 198만8,000명으로 추정되며 단지에 포함될 사업면적만도 4,345만7,500여평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7개 지구(8만2,479가구)로 가장 많고 고양시(5만2,298가구)와 용인시(5만8,267가구)가 각 6개 지구, 파주(6만5,699가구)와 양주시(6만1,634가구)가 각 5개 지구 등이며 모두 21개 시ㆍ군에서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 연말까지 완공되는 택지개발지구는 파주 금촌2(7,902가구), 부천ㆍ소사2(2,184가구), 김포 신곡(924가구), 고양 풍동(7,683가구), 고양 일산2(6,121가구) 등 8개 지구다.
도는 이들 개별 택지지구별로 교통대책을 수립함에 따라 빚어지는 신도시와 기존 도시간의 교통 연계성 부족 등 교통난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02년 이후 건립된 화성 동탄지구 등 24개 택지개발에 대해 2010년까지 모두 6조7,648억원을 들여 도로 123개 370㎞를 신설하거나 확ㆍ포장하고 38개 간선도로를 입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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