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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동오회] 프리챌 `강남역을 찾는 사람들`
입력2003-03-25 00:00:00
수정
2003.03.25 00:00:00
장선화 기자
영화보고 쇼핑하고 친구만나서 술 한잔.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이 바로 강남역 일대다.
강남역에는 항상 인파로 북적인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 프리챌에 `강남역을 찾는 사람들`(www.freechal.com/kangnamlove) (이하 강찾사) 동호회를 만들었다.
강찾사는 2000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모임을 이끌어간다.
회원들은 보통 대학생이나 강남역 주변의 회사에 근무하는 젊은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강찾사에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2개월에 1번 있는 정기모임에는 대략 60~70명이 모여 장소 섭외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다.
강찾사에는 레포츠와 영화 2개의 소모임이 있고 매일 마스터 및 소모임 운영자가 퀴즈 문제를 내는 이벤트를 한다. 영화 소모임에서는 한달동안 가장 많이 맞춘 회원에게 영화 단체 관람시 영화비를 면제시켜주고 레포츠에서는 운동경기 단체 관람시에 회비를 면제해준다.
강남역에 있는 음식점ㆍ옷가게 등 각종 점포에 대해 정보를 알고 싶으면 `강남역 좋은집` 이라는 게시판을 통하면 어느 곳이 좋고 나쁜지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남역에 관한 소중한 추억이 있거나 강남역의 좋은 집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강추사의 문을 두드려보라. 마스터를 비롯한 운영진들이 당신을 열렬한 환호로 맞이하며 강남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수 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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