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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파트론 "자회사 파트론정밀 유증 참여용" 관측

파트론 최대주주 지분 매각 이유는

휴대폰 부품 제조사인 파트론의 최대주주인 김종구 대표이사가 최근 보유지분 14만주를 팔아치우면서 처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자회사인 파트론정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달 7일과 8일 이틀간 보유지분 14만주(0.47%)를 장내매도했다. 이로써 김 대표의 지분율은 14.60%에서 14.13%로 줄었다. 별도의 매도사유는 공시되지 않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김 대표가 자회사인 패트론정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트론정밀은 TV, 휴대폰 등에 채용되는 정밀 커넥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패트론이 56.86%, 김 대표가 7.0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정모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정밀이 수년간 누적 손실로 자본잠식 상태를 지속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조만간 유상증자에 착수할 예정이며 여기에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또 "모회사인 파트론의 자회사 증자 참여 부담을 덜고 코스피 상장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고 있는 관계 회사간 자금 거래 내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참여결정을 내린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파트론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만약 조정이 발생한다면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만큼 단기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지분 매각 규모가 0.47%로 미미하고 일회적 내용으로 파악되는 만큼 주가 조정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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