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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분리않고 민영화 추진"
입력1998-11-25 00:00:00
수정
1998.11.25 00:00:00
康수석은 이날 『포철 민영화방안은 지난 7월 1차 공기업 경영혁신계획을 수립할 때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측에 포철 분리를 재론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기획예산위원회도 공정위의 포철 분리방안에 대해 『이는 공정위의 단순한 의견에 불과하다』며 『포철 민영화작업을 원안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철은 현재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10월 주간사를 선정하고 미 증권관리위원회(SEC)에 등록서류를 제출, 오는 12월중 DR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기획예산위측은 밝혔다. 기획예산위는 올해 안에 포철의 정부 지분 3.1%, 산업은행 지분 23.6% 등 총 26.7%를 해외에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기획예산위는 한국전력의 경우도 정부지분 5%에 대한 해외DR 발행을 위해 12월5일 SEC에 제반서류를 제출, 올해 안에 매각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수·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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