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 쁘띠라인’은 기존 신생아용 배냇저고리, 내의, 가운 등의 기본 사이즈 보다 한두 치수 작은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 탈착이 용이하고 무형광 내츄럴 칼라를 사용했으며 오가닉 소재로 제작되어 신생아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신생아보다 더욱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저체중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해줘도 부족한 엄마의 마음’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고객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더욱 세심하고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저체중아(2.5㎏이하)의 비율은 1993년 2.59%(1만8,532명)에서 1999년 3.57%(2만1,938명), 2008년 4.87%(2만2,725명)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성들의 늦은 결혼과 고령임신, 환경문제, 다이어트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출생아들의 저체중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도 우리나라 유아용품 중 또래 신생아보다 작은 저체중아에 특화된 제품은 전무한 실정. 외국의 경우 다양한 사이즈뿐 아니라 저체중아를 위한 특화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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