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산업통상자원부ㆍLG전자 등 25개 정부부처ㆍ공공기관ㆍ기업이 25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절전캠페인을 펼친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이들 기업ㆍ기관의 페이스북ㆍ트위터ㆍ미투데이 등 SNS 계정의 팬으로 등록된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절전캠페인이 시작된다. 이는 국내 SNS 공익 캠페인 사상 최대 규모다.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에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 ▦불필요한 전등 끄고 플러그 뽑기 ▦출입문 닫고 에어컨 가동 ▦에너지 절약형 옷 입기 ▦계단 이용하고 간판ㆍ옥외조명 최대한 끄기 등 절전행동요령을 담은 메시지를 띄우는 방식이다.
참여기관은 경찰청ㆍ국민건강보험공단ㆍ국토교통부ㆍ농심ㆍ대한민국정부포털ㆍ대한적십자사ㆍ문화체육관광부ㆍ법무부ㆍ보건복지부ㆍ산림청ㆍ삼성에버랜드ㆍ서울시ㆍ안전행정부ㆍ에너지관리공단ㆍLG전자ㆍ외교부ㆍGS칼텍스ㆍ포스코ㆍ하나은행ㆍ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ㆍ한국수력원자력ㆍ한국원자력문화재단ㆍ홈플러스ㆍ산업통상자원부ㆍ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많은 기관과 기업ㆍ국민이 힘을 모아 절전을 격려하는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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