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나 1분기 실적 크게 늘것
입력2007-04-25 18:03:41
수정
2007.04.25 18:03:41
NH투자證 "영업익 380억원선"
아시아나항공이 1ㆍ4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국제선 여객수송 호조와 제트유가 및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연료비 증가율이 둔화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380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325억원)를 17%가량 웃돌고 매출도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지현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부터 중국 노선 여객운임이 상승 반전하고 있고 오는 5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회복돼 2ㆍ4분기 이후 실적 개선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노선 여객운임은 1ㆍ4분기 중국 노선의 공급확대와 산둥성 지역의 항공자유화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이 영향으로 중국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최근 3개월간 0.6% 오르는 데 그쳐 같은 기간 대한항공의 24.8% 상승에 비해 부진했다.
그는 “4월 이후 중국 노선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고 1ㆍ4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코스피 대비 초과 상승하면서 대한한공과의 주가 격차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