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에 정병철(62) LG CNS 상임고문이 선임됐다. 정 고문은 경복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화학 경리자금 담당 상무, LG반도체 관리본부 전무, LG전자 재경 담당 부사장과 사장을 거쳐 현재 LG CNS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전경련 사무국을 총괄하는 동시에 전경련 회장을 보좌해 380여개 대기업과 업종별 단체 65개사 등 회원사의 애로를 파악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필요한 제언을 정부에 전달하는 재계의 대변인 겸 재계와 정부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전경련 상근부회장직은 이윤호 전 부회장이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그동안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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