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北핵실험 징후' 위성사진 분석
입력2005-05-06 19:07:33
수정
2005.05.06 19:07:33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보도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관리들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와 관련된 최근의 위성 사진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미 관리 및 외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부시 행정부 관리들은 그러나 북한 핵실험 징후에 관한 질문에 대해 북한의 핵실험 예상지역에 대해 위성 관측을 했으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의도가 무엇인지 간파할 수 없었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미국의 스파이 위성에 일부러 보여주기 위해 연극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이 관리들은 분석했다. 북한측이 핵 활동을 감축하는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과 외교적 유화책을 많이 얻어내기 위해 조지 부시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이들은 진단했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북한측에 유일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 문제를 협의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미ㆍ중 두 지도자가 북 핵실험에 관한 증거에 대해 거론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