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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증권사 작년 사이버 거래규모 444조원
입력2000-01-03 00:00:00
수정
2000.01.03 00:00:00
서정명 기자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 대우 삼성 LG 대신 등 5대 증권사의 지난해 주식 및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등 총 사이버증권 거래규모는 98년의 16조7,917억원에비해 2,547%가 늘어난 444조4,713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사이버거래 투자자수도 지난해 11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2월에만 20만명이 증가해 총 120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 투자자자 1인당 거래금액도 3억6,800만원에 달했다.
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158조3,0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LG증권 96조1,000억원, 삼성증권 76조5,000억원, 대우증권 64조2,000억원, 현대증권 49조3,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지난해 사이버증권 거래가 폭증한 것은 각 증권사마다 사이버거래를 위한 접속망을 크게 늘린데다 사이버거래관련 각종 서비스도 대폭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대우증권 사이버업무팀 김정혁(金正爀)과장은 『올해부터 사이버증권사가 신규설립되고 국내 증권사와 외국업체와의 업무제휴가 활성화되는 등 사이버주식 거래가 지난해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증권사들도 거래폭증에 대비한 통신망 확충 및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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