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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변동보험' 출시
입력2008-08-10 17:07:14
수정
2008.08.10 17:07:14
수출보험공사는 10일 최근 원자재가격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매도방식의 ‘원자재 가격변동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만기 시 원자재가격이 청약일에 보장받은 가격보다 하락하면 보험금을 지급하고 상승하면 이익금을 환수하는 매도방식으로 설계됐으며 구리와 알루미늄ㆍ니켈이 대상이다.
원자재를 이미 구입했거나 확정된 가격으로 원자재를 구입할 예정인 기업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격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정영천 수출보험공사 환기획팀장은 “최근 원자재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높은 가격에 원자재를 구입한 기업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며 “시중 선물회사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증거금과 최소물량제한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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