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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폐기물 적체 심각
입력1996-12-16 00:00:00
수정
1996.12.16 00:00:00
◎올 재고량 78만t 달해/작년보다 20%나 증가가정과 학교·사업장 등에서 모은 각종 재활용폐기물이 재활용업체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적체량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는 15일 재활용폐기물 적체량 조사 결과 10월말 현재 전국 재활용 관련업체가 보관중인 재활용폐기물 재고량이 약 77만7천톤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보관량이 가장 많은 폐기물은 고철과 캔 등 폐금속류로 27만1천톤이 쌓여있으며 폐지 20만3천톤, 폐유리병 12만4천톤, 폐플라스틱 15만9천톤, 기타 2만톤 등이다.
이같은 재활용폐기물 보관량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 가량 늘어난 것이다.
환경부는 이처럼 재활용폐기물 적체가 늘어난 것은 이들 재활용폐기물을 원료로 상품을 생산하는 제지·제강·유리제조업체 가동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앞으로 재활용품 수거 및 운반이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수거량이 크게 떨어지고 경기상승으로 재활용폐기물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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