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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새 도전]<현대카드, 현대캐피탈>출혈 경쟁 지양 수익성 개선 초점

체크카드등 늘리고 고객 한도 조절<br>회원수 720만명·취급액 39조 목표


출혈 경쟁 지양 수익성 개선 초점 [현대·기아차의 새 도전]체크카드등 늘리고 고객 한도 조절회원수 720만명·취급액 39조 목표 관련기사 • 품질 경영 발판 '글로벌 톱4' 힘찬 질주 • 정몽구회장 '글로벌 현장 경영' 진가 빛난다 • 작년 총매출 103兆 GDP의 11.6% • "제네시스 앞세워 명품브랜드 도약" • "세계 車업체중 가장 빠른 성장" • "수익성 강화에 역점…올핸 흑자 전환" • 세계 車부품업체로 발돋움 • 외형성장보다 내실다지기 주력 • 일관제철소사업등 올 2兆투자 • 세계철도차량 시장 '빅4' 성큼 • "車전자장치 글로벌 리더로" • 주택등 사업영역 공격적 확장 • 출혈 경쟁 지양 수익성 개선 초점 현대카드는 올해 '외형과 수익성의 균형 성장' 에, 현대캐피탈은 외형보다는 '수익성 개선' 에 초점을 맞춘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현대카드는 외형 성장을 위해 수익성 없는 외형확대, 제살 깎아먹기 식의 출혈경쟁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다. 지방세·국세 등 카드사들이 진입하지 못했던 미개척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성장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도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수익성도 건전한 수익만을 늘려나기로 했다. 이를위해 CMA체크카드 등 제휴영업도 늘리고, 백화점식혜택보다는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한 핵심 서비스로승부할 계획이다. 한도정책을 조절해 수익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용패턴이 검증된 기존 고객은 한도를 높여주고, 장기 미사용 고객은 한도를 내려 미사용 한도에 의한 충당금 적립규모를 줄이고 고객들의 카드사용을 활성화하는 전략이다. 마케팅은 현대카드만의 '소울앤퍼스낼러티(Soul&Personality)' 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광고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새해 들어 현대카드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위트 있는 광고로 주목을 받고있다. 생산성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비용절감 중심의 수익구조 효율화도 추진할예정이다. 올해 유효회원수목표는 지난해보다 90만명늘어난 720만명, 취급액은 4조원 늘어난 39조원이다. 현대캐피탈은 외형보다는 수익성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자동차금융 부문은 수익성 개선에, 개인·주택금융은 수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수익성 강화를 위해 자금차입원을 다양화해 조달비용을 낮추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국제자금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도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해 저리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거점도 확대해 나갈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이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복합금융공간 '파이낸스샵' 은 올초 '선릉 파이낸스샵' 개설을 시작으로 계속 늘어가는 추세다. 이곳은 금융의 온라인화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 대한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곳이다.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에도 속도가 붙는다. 올해 중 미국법인 설립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중이고, 중국은 2005년 현지사무소를 개설한후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유럽·인도 등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높은 지역에도 해외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8/01/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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