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한 2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1,3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1년 분양한 세종시 등 자체사업의 매출이 극대화하는 시기에 진입했고 주택시황 개선으로 입주가 순조롭게 이뤄져 원가 중 예비비가 준공이익으로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과 지난해 모두 2조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국내와 해외 사업장과 우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반영한 만큼 추가 부실의 위험성도 작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700원을 각각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