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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회복 기대감' 한국정밀기계 강세

7.12% 올라… 신규수주땐영업익 20% 넘을듯


한국정밀기계가 전방 산업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정밀기계는 전날보다 7.12% 오른 3만7,900원을 기록했다. 현재 협상 중인 것 중 3~4월치가 신규 수주로 확정된다면, 올해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서고, 연 매출 목표인 2,200억원 달성도 무난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정밀기계는 지난 2006년 매출액 456억원에서 2007년 762억원, 2008년 1,328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지난 해에는 조선업체들의 발주 부진 속에서도 1,7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54.6%의 성장세를 보여준 셈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4ㆍ4분기에서 이연된 600억원 규모의 유럽 협상건이 확정될 경우 수주 잔고가 2,000억원을 넘어서게 되고, 연 매출액도 2,000억원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밀기계는 대형 가공공작기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 시장이 확대되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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