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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도 해외송금 가능

내년부터 우체국에서도 미화 1,000달러 이하의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14일 정보통신부 및 네덜란드의 ABN암로은행과 `우체국 해외송금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개인이 전국 2,800여 곳의 우체국에서 해외송금을 신청하면 신한은행과 세계 60개국에 3,500여 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ABN암로은행을 통해 돈을 부칠 수 있게 된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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