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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씨티씨바이오

Q: 올 매출 22% 증가한 1520억 전망되는데<br>신규 의약품 판매 늘어 달성 무난


씨티씨바이오는 사료첨가제, 동물항생제 등 동물약품과 발기부전치료제, 조루치료제 등 인체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올 하반기에는 특허가 만료된 ‘비아그라’를 필름형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를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 조루치료제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해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신규 의약품의 출시 모멘텀과 관련 실적 전망과 판매전략을 들어봤다.

Q.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와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 테바 등과 해외 68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은 언제 진행되나

A.올해 1~2개 국가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국가는 레바논이다. 미국 등 선진국은 아직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데다 허가 조건이 까다로워 수출이 어렵다.

Q.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이 얼마나 증가할 수 있나

A.미니멈 개런티 조건으로 테바와 계약을 체결했다. 테바에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구매하려면 최소 100만장을 매입해야 한다.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위주로 판매가 예상되며 내년부터 수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Q.미국 존슨앤존슨사에서 개발한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를 능가하는 제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할 예정이다. 조루치료제의 판매 계획은

A.조루치료제는 올해 3월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 허가를 받았다. 종근당, 동아에스티를 통해 판매할 예정인데 정확한 판매시기는 이들 제약사들이 결정한다. 시장성이 큰 제품인데다 ‘프릴리지’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가격이 낮아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Q.현재 발기부전ㆍ조루 복합제와 관련 국내외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언제 가능한가

A.제품은 2015년께 시판될 것으로 예상한다.

Q.현재 동물약품군의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76% 가량된다. 인체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느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나



A.인체의약품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다만, 인체의약품은 이슈에 민감해 성장세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매출 비중이 어느 정도까지 증가할 지는 전망이 쉽지 않다.

Q.동물약품군 가운데 사료첨가제 ‘씨티씨자임’의 미국과 유럽 허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허가 진행은 대개 4~5년 가량 걸린다. 미국은 별도로 보완자료 제출 요구가 없으면 내년 초에 허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국가에 허가를 받는다고 물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건 아니다. 사료공장과 계약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한번 사료 공장과 계약이 진행되면 사료 배합비율을 변경하기 어려워 매출이 급증할 수 있는 구조이다.

Q.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A.상반기에는 성장세가 크지 않았는데 하반기에 이슈가 몰려 있다. 하반기 인체의약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목표치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Q.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A.임상실험이 증가하면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망치만큼 늘어나지 않을 수 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달성 가능할 지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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