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쎌바이오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60%를 상회하는 재구매율과 신규고객의 유입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29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자사브랜드 ‘듀오락’의 시장 선점효과를 위해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쳤고 최근 TV 및 신문광고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암웨이의 주문자부착생산(OEM) 매출보다 자사브랜드의 매출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6월말 김포 제3공장 완공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약 2배인 600억원, 내년에는 약 4배인 1,200억원 수준까지 생산력을 증대할 수 있다”며 “8월에 완제품 생산라인 이전이 완료되고 연말부터 정상적인 가동이 시작돼 외형성장 및 생산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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