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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프라 구축 2,500억 투자
입력1998-10-19 17:49:00
수정
2002.10.22 16:00:21
정부는 이른 시일내에 「문화산업기본법」을 제정하고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한편 2003년까지 총2,500억원을 투자, 문화산업 인프라를 조기구축할 방침이다. 또 성장잠재력이 있거나 대외적 경쟁력이 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음반, 영화, 방송영상 산업을 5대 전략분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의 정부 새 문화정책」을 발표했다.
申장관은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4년제 대학과정에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학과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이와함께 『영상전문 고교, 방송전문대학원, 그리고 벤처영상트레이닝센터 등 전문교육기관의 설립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문화산업의 기반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현재 1억8,000만달러에 그치고 있는 문화산업의 수출이 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申장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2000년부터 「문화복권」및 「사적복제보상금제도」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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