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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 계열 저축은행 거래고객 특별지원
입력2011-02-22 16:40:18
수정
2011.02.22 16:40:18
부산은행은 최근 영업 정지된 부산·부산2 저축은행 거래 예금고객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저축은행 여신고객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11년도 소상공인 특별대출’ 한도 중 일부를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해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과 함께 복수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금 전액을 1년 동안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3개월마다 상환해야 했던 시설자금대출의 분할상환금도 최장 1년 범위 안에서 조정하거나 상환을 유예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경영컨설팅과 정책자금 안내, 세무법률 자문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자영업자 종합지원센터’도 3월 중에 조기 개소하기로 했다.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예금고객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책 등에 관한 상담을 위해 부산은행 본점 내 전담 상담 창구도 마련키로 했다.
부산은행의 한 관계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을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신청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전담 영업점이 혼잡하면 취급영업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해당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대출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영업점에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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