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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천국의 계단 外
입력2003-12-03 00:00:00
수정
2003.12.03 00:00: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
목포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섬 대기점도. 약 30여 가구의 주민들과 300~ 400마리의 고양이가 `동거` 중인 섬이다. 섬에 고양이들이 늘어난 것은 30년 전. 들쥐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고 천적 개들을 밖으로 내보내자 `고양이 천국`이 된 것이다.
■천국의 계단(SBS 오후9시55분)
계모인 미라와 딸 유리의 방해로 정서는 결국 유학길에 오르지 못한다. 미라와 유리는 송주의 편지까지 빼돌리는 등 매사에 정서를 괴롭힌다. 정서는 태화의 생일을 기억하곤 미역국과 손수 만든 목도리를 전한다. 태화는 가족들이 못살게 굴어도 따뜻한 사랑으로 대하는 정서를 보며 마음을 열게 된다.
■귀여운 여인(MBC 오후8시20분)
세웅이 2,000만원을 대웅에게 빌린 것을 알게 된 중훈은 크게 분노한다. 중훈은 선생님을 괴롭히겠다고 방이나 뺏느냐며 화를 내고 반발하던 세웅은 대웅에게 뺨까지 맞는다. 승은(정선경)에 이어 강박(권해효)까지 짐을 싸들고 찜질방에 들어온다. 이렇게 세 사람은 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된다.
<우현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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