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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집값 다섯달만에 반등
입력2009-03-02 18:14:09
수정
2009.03.02 18:14:09
"은행서 이자 줄여달라" 엔화대출자 소송 낸다<br>전국 하락세속 지난달 0.1%
서울 강남 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 전국 집값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낙폭은 줄었다.
국민은행이 2일 발표한 '2월 중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보면 지난 2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0.3% 하락했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 10월 -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선 후 5개월 연속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0.7%, 올 1월 0.6%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은 크게 줄었다. 서울 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0.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도 전달 대비 낙폭을 절반 줄인 0.5%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강남 지역의 집값 반등이 눈에 띄었다. 강남 지역은 지난해 10월 0.3% 하락한 후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상승률은 0.1%를 기록했다. 강남 11개구 가운데 강남구가 0.7% 올랐으며 강동구와 양천구도 0.5%씩 올랐다. 송파구도 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강북 지역은 0.3% 하락하며 여전히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노원구가 1.2% 떨어지며 약세를 주도했고 도봉구와 성북구도 0.4%씩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이 1.0%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과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25개월 만이다. 올 초까지 하락세가 깊던 용인 수지(-1.0%), 성남 분당(-0.4%) 등도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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