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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첫 수출계약

인바이오넷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 www.inbionet.com)이 중국 굴지의 화학회사인 후베이 강진 아그로케미칼사와 미생물 효소제에 대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바이오넷은 앞으로 5년간 기능성 미생물 제품을 아그로케미칼사에 공급하게 되며 올해 수출물량은 약 780톤, 수출액은 18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아그로케미칼사는 이미 인바이오넷의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컨피드(ConFeed)'를 중국 브랜드명 '캉페이드(KangFei-De)'로 상표등록했으며 현재 중국정부로부터 캉페이드의 동물약품 등록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동물약품 등록이 완료될 경우 캉페이드는 중국 중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약 300개의 아그로케미칼사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인바이오넷은 북경, 무한 등의 지역에서 사료첨가용 미생물제에 대한 사양시험을 진행해 왔으며 무한에서 첫 수출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다른 지역의 계약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바이오넷 구본탁 사장은 "지난 98년부터 지속적으로 미국의 세계적인 생물농약 기술회사인 마이코젠사에 미생물과 유전자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국시장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올해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틈새시장공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바이오넷은 지난 3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달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을 거쳐 6월쯤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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