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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에 수출 다소 늘었지만 中企40% "채산성은 악화"
입력2008-05-18 17:14:18
수정
2008.05.18 17:14:18
중기중앙회 147社 조사
환율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금액은 다소 증가했지만 채산성은 여전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수출 중소기업 14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1ㆍ4분기 상반기 무역애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7.6%가 전년동기 대비 수출 금액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감소한 기업은 31.9%였다. 채산성은 악화(40.8%)가 호전(39.4%)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수출 금액이 다소 늘어난 것은 환율 상승 때문이다. 수출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적정 환율은 원ㆍ달러가 999.72원, 원ㆍ엔(100엔)이 992.9원으로 현재 환율(원ㆍ달러 1,044.7원, 원ㆍ엔 1,010.5원)이 적정 환율 수준을 웃돌고 있다.
채산성이 좋지 않은 외부적 요인으로는 ‘원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58.5%, ‘중국ㆍ인도 등 개도국 부상에 따른 시장잠식’이 32.0%로 컸으며 내부적 요인으로는 ‘인건비 상승’이 39.5%, 물류 및 통관비용 부담이 23.8%로 높았다.
환리스크 관리여부에 대해서는 ‘관리한다’는 응답이 28.6%, ‘관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0.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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