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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팔자` 90선 회복 실패
입력2003-09-30 00:00:00
수정
2003.09.30 00:00:00
이재용 기자
상승출발 했으나 시장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9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지만, 개인들의 매도세로 오름폭이 줄어들며 90선 회복에 실패했다. 결국 나흘만에 소폭 상승해 0.25포인트 오른 89.70포인트로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5계약ㆍ3,13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4,853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스는 장중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를 기록하다 막판 반등하며 0.15포인트 콘탱고(선물 고평가)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위주로 매물이 집중되며 2,86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베이시스 추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가 상당히 단기적인 유출입을 거듭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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